최근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신혜가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http://www.firstlook.co.kr) 2월 8일자를 통해 싱그러운 봄 소녀의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박신혜는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속 여주인공 고독미 역을 맡아 컬러가 다양한 여러 개의 옷을 겹쳐 입는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나, 이번 화보 속에서는 핑크, 그린, 블루 계열의 파스텔 톤 컬러의 심플한 의상으로 봄을 부르는 사랑스런 소녀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업스타일의 헤어와 플라워 코사지 등으로 감성적인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한 헤어스타일 역시 박신혜만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유독 꽃미남 복이 많은 배우라는 질문에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제가 운이 좋은가 봐요. 여자 시청자의 판타지를 만드는 작품이 많고, 아무래도 제 나이가 그런 역할이 주어지기 쉬운 나이기도 해서 그런 거겠죠."라고 답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했음에도 '스타병'에 걸리지 않고 대중들의 좋은 평가를 이어온 비결에 대해 "제가 '드림 팩토리 클럽'에 소속돼 있었는데, 공장장님(이승환)도 제게 특별한 스케줄이 아닐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면서, 매니저 없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제가 엇나가지 않게 하려고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죠. 부모님도 제가 조금이라도 징징대면 '그래? 그럼 짐 싸. 우리가 하라고 한 게 아니잖니? 네가 하겠다고 했잖아'라고 하셨어요. 일찌감치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생활할 수 있게요. 이동할 때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누구보다 평범하고 건강하게 사춘기를 보낸거 같아요."고 회상했다.
최근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역할을 보자마자 제가 하겠다고 했어요. 분량은 적지만. 영화 전체의 키를 쥔 인물이라서. 왜 '씬 스틸러'처럼, 다들 왜 하느냐고, 이해가 안 간다고 하셨지만, 이런 것 아니면 언제 이렇게 영화계의 손꼽히는 선배들과 할 수 있겠어요."라는 겸손한 답변과 함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대한 가득한 애정을 표현했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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