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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MBC '킹2hearts'(가제)’에서 세계적인 자본가 ‘존 메이어’ 역으로 캐스팅

by Rescue911K 2012. 1. 30.


‘므슈파탈’ 윤제문이 MBC 새 드라마 '킹2hearts'(가제)’에 세계적인 자본가 ‘존 메이어’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마이더스’와 ‘뿌리 깊은 나무’에서 보여준 미친 존재감으로 작년 한해 브라운관을 강타한 윤제문이 MBC 드라마 '킹2hearts'(가제)’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킹2hearts'(가제)’에서 윤제문은 엄청난 자금력으로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국적 군사복합체의 지주회사 클럽 M 회장인 ‘존 메이어(한국명 김봉구)’를 연기한다.

존 메이어(윤제문 분)는 한국에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떠나 정계와 재계에서 막강한 힘을 키운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을 점령하는데 방해가 되는 대한민국 로열패밀리를 차례차례 위협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이다. 후에 ‘재하(이승기 분)’과 정면 대결하면서 한반도를 접수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윤제문은 처음에 ‘존 메이어’가 재미교포라는 설정을 듣고 영어 대사에 대해 다소 난색을 표했으나 26일에 첫 대본 리딩을 한 후에 “영어 대사에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뿌리깊은 나무’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 왕에게 대항한다는 점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설정은 비슷하지만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열의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3월에 방영되는 드라마 '킹2hearts'(가제)’은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대한민국 입헌 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남한의 왕자와 북한의 특수부대 여자교관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휴먼멜로 블랙코미디'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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