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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 류현경, 네 자매 중 웨딩드레스 1등? 정준과 ‘초고속 진도’

by Rescue911K 2012. 5. 14.

 

‘맛있는 인생’ 류현경이 정준과의 ‘초고속 진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저녁 방송된 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 (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제작 JS픽쳐스)’ 6회에서는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맥주키스를 발단으로 쉴 새 없는 소동 끝에 ‘초고속 진도’를 나가고 만 정현(류현경)과 태형(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현은 노트북 경품을 위해 도전한 맥주 마시기 대회에서 자신의 흑기사가 된 탓에 만취한 태형을 힘겹게 부축해 방에 데려다 놓은 채 잠이 들고 말았다. 아침이 되어 태형과의 ‘동침’ 상황을 파악한 정현은 기겁해 도망치듯 태형의 방을 나섰지만, 태형의 가족들은 정현과 정현이 남기고 간 속옷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속옷을 돌려주러 온 태형으로부터 “그 쪽도 내가 싫지 않으니까 방까지 데려다 주고 내 침대에서 자고 간 것 아니냐. 그냥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받은 정현은 속옷 상자를 끌어안고 반응을 짐작할 수 없는 넋 나간 표정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류현경은 넋 나간 표정뿐만 아니라 예측불허의 개구쟁이 캐릭터 ‘장정현’에 걸맞게 져 주는 내기 당구, 맥주 폭풍흡입 등 시종일관 통통 튀는 매력을 잘 살린 연기로 재미를 더하며 극의 밝은 흐름을 주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류현경과 정준의 ‘초고속 진도’를 본 시청자들은 ‘네 자매 중 정현이가 웨딩드레스 1등?’, ‘이러다 과속 스캔들 나겠어.’, ‘벌써 프로포즈? 이 커플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태형이 정현을 아직 승주(윤정희)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첫 만남부터 좌충우돌 소동이 끊이지 않던 두 사람이 오해를 무사히 풀고 ‘초고속 진도’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SBS ‘맛있는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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