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최진혁의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올 여름 수목 드라마 시장을 뒤흔드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 조진국 극본/이동윤 연출/(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가 상반된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책임지고 있는 장혁과 최진혁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혁은 극 중 까칠하면서도 다정하고 차가우면서도 때로는 능청스럽고 따뜻한 '이건'으로, 나쁜 남자의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미영(장나라 분)을 향해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 채, 각 방을 쓰는 것은 물론 자신의 공간을 침범하지 말라는 막말과 함께 이혼서류를 내밀다가도,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섭섭하게 하면 안 됩니다. 우리 아이 삐쳐요"라며 신들린 바느질 솜씨로 배냇저고리를 만들며 다정한 예비아빠 포스를 발산한다.
또, 미영의 이름 대신 달팽이라고 칭하며 "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살라"는 모진 소리로 미영을 울리다가도, 끼니는 제대로 챙겼는지 노심초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로 상경한 장모님을 위해 온 몸 불사르는 노래와 댄스 실력으로 '1등 사윗감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물에 흠뻑 젖은 미영을 수건으로 감싸주며 걱정하는 등 차갑지만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이건의 매력에 시청자마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귀요미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진혁은 극 중 미영의 키다리 아저씨인 '다니엘'로서 로맨틱남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미영이 심란할 때마다 언제든지 먼저 다가와 함께 카페도 꾸미고 수다도 떨면서 위로가 되어주는가 하면, "난 언제나 미영씨에게 진심"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배려도 잊지 않는다. 또, 미영에게 "힘들면 전화해요"라는 따뜻한 조언과 함께 각별한 애정을 쏟는 등 건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미영을 알뜰히 챙기는 모습은 건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홀릭시키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수목 안방극장의 리모컨을 사수하며 여심 사냥에 성공한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절정의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사 측은 "극 중 이건과 다니엘은 절정의 극과 극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면서 "카메라 앞에서는 서로 으르렁거리며 묘한 적대심을 갖고 있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위트 있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미영을 둘러싼 건과 다니엘의 삼각관계는 갈수록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이 가운데 건과 다니엘은 무심하면서도 달달하거나 또는 애틋하게 각자의 방식으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니,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혁과 최진혁의 '극과 극 매력 대결'에 네티즌들은 "자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 보다 힘든 결정", "난 하나부터 열까지 다정한 다니엘한테 한 표", "역시 남자는 까칠한 매력이 있어야지! 나는 건", "진짜 힘든 결정이구나. 난 건이 하루빨리 질투 대폭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네", "난 다니엘! 서브남에게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 큰일이다", "하루라도 안 보면 우울한 건의 올가미 같은 매력에 풍덩~"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위트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코믹연기, 그리고 매회 쏟아지는 명장면들로 화제의 중심에 선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생기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 매주 수목 밤 10시 MBC 방송.
/ Photo & Media provided by MBC,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더 틱톡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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