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가 이범수와 윤아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17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총리와 나'의 17회는 다정(윤아) 아버지의 죽음과 이로 인해 권율 총리(이범수)와 헤어지고 여행을 결심한 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1년 후 서혜주 실장(채정안)은 국회의원 초선의원으로 활약하고, 권율 총리는 대선 출마를 결심한다. 그리고 아버지 기일에 맞춰 내한한 다정은 다시 권율 총리를 인터뷰하며 이후의 인연을 연결했다.
이에 지난 2개월간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투여했던 '총리와 나'의 매력을 짚어봤다.
첫째. 빈틈 많은 파파라치에서 성숙한 총리부인까지... 팔색 매력 선보인 윤아의 발견
'총리와 나'의 가장 큰 수확은 윤아의 발견. 빈틈 많고 허술한 파파라치에서 세 아이의 엄마이자 총리 부인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며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완벽히 지웠다.
특히 윤아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가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등 허당 매력에서 깊이 있는 눈빛연기로 보여준 성숙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윤아 없는 남다정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윤아는 눈이 맑아서 클로즈업 들어가면 숨이 멎을듯", "저는 윤아의 목소리에 다시 한번 반했어요", "윤아 나오는 작품 앞으로도 기대되요", "윤아, 진짜 많이 성장했구나. 이뻐 죽겠네", "윤아 없는 다정이는 상상할 수가 없어요", "윤아의 장점은 누구와도 케미가 산다는 것. 사랑스러움의 갑"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둘째. 로맨틱 총리로 돌아온 이범수 '코믹연기, 액션연기에 로맨틱 연기까지.. 안 되는 게 없는 믿고 보는 남자'
사실 이범수와 윤아의 만남은 제작발표회 당시만 해도 나이차이로 인해 어울릴 수 있을까 우려를 보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범수는 역시 믿고 보는 배우였다. 코미디, 액션, 로맨스까지 연기의 폭이 이렇게 넓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확인시켜준 이범수는 어느새 권율 총리로 변해 있었다. 권율 총리 특유의 말투와 눈빛 그리고 따뜻한 표정까지 이범수만이 가능한 총리를 재 탄생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윤아와 이범수, 저에게는 베스트 커플 이었어요", "이범수의 연기는 벽이 없는 듯 범수 총리님! 화이팅", "이범수는 다음에 대통령 역을 하셔도 멋있을 듯", "이범수 다음 드라마도 기대된다" 등 반응을 이어갔다.
셋째. 막장 코드 없는 '해피 바이러스' 청정 드라마
'총리와 나'에는 막장 코드 대신 '가족애'가 자리잡고 있었다. 3남매를 버렸다는 죄책감에 집에 돌아올 수 없었던 권율 총리의 전 부인 나영(정애연)은 다시 엄마를 받아주는 우리(최수한)의 진심에 폭풍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고, '우리 딸 데리고 가는 남자는 복 받은거여'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한 다정의 아버지 유식(이한위)은 딸 다정에게 사랑을 남겨주고 떠난다.
그 누구도 현재의 아픔에 좌절 하지 않았다. 언제 죽을 지 모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던 유식 조차 고스톱을 즐기고, 손자들의 선물에 행복해 했고, 딸과 사위를 걱정했으며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을 손꼽았다.
자극적인 코드 없이 훈훈한 사랑을 심어준 '총리와 나'는 '사랑을 믿는다'는 유식의 편지처럼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하며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청정 드라마였다는 평이다.
/ Photo provided by KBS, 더 틱톡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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