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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의 감성눈빛, 성숙한 가을남자로 돌아왔다

by Rescue911K 2013. 10. 11.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첫회가 11.6%의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가운데 주인공 김탄 역의 배우 이민호에게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역시 이민호, 김탄에게 감탄했다” “그 눈빛에 낚였다, 느낌 아니까"‘라며 열광하고 있다. 특히 이민호의 출세작 ‘꽃보다 남자’ 때보다 한결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가을남자’의 변신에 앞으로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민호는 벌써부터 ‘타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꽃남’에서 재벌 그룹의 후계자였던 구준표가 안하무인에 천방지축 스타일이었다면 김탄은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방황하면서도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인물이다. 극중 나이는 ‘꽃남’과 같은 고교생이지만 김탄 캐릭터가 훨씬 더 어른스럽다.


김탄은 친구들의 배신과 따돌림에 힘들어하고, 이복형을 향한 애증과 그리움을 혼자서 감추고 살아간다. 유학이 아니라 유배처럼 떠난 미국 땅에서 낯선 여자 은상(박신혜)을 만나 운명적 사랑에 빠져들게 된 것도 따뜻한 정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이민호는 이날 방송에서 첫 장면부터 잔잔한 내레이션을 통해 재벌그룹의 서자 김탄이 미국으로 떠나올 수밖에 없는 사연을 들려주었다. 또 해변에서 서핑을 하며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는가 하면 한층 더 귀여워진 헤어스타일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연민과 동류의식을 느끼며 박신혜를 바라보던 애잔한 눈빛은 레전드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연히 만나게 된 김탄과 은상은 서로 같은 나이임을 알고 ‘동갑내기 반말하기’로 인연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탄은 ‘콩가루 사건’으로 미국 경찰에게 의심받은 은상이 ‘콩글리쉬’로 의사 소통이 막혀 위기에 처하자 “내 여자 친구”라며 흑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또 낙엽이 쌓여가는 낯선 타국의 밤, 갈 곳 없이 버려진 은상에게 연민과 떨림이 담긴 그윽한 눈빛으로 이렇게 물어보았다. “우리 집에 갈래?”


두 사람의 설레는 눈빛이 교차하는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제2회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높여주었다.


/ Photo provided by SBS, 스타우스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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