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 5계급>은 전세계를 뒤흔든 기밀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겸 편집장인 줄리안 어산지와 그의 전 대변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사이에 얽힌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영화 <제 5계급>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목) 개막한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 드디어 그 베일을 벗어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세계의 유력지 중 하나인 ‘가디언(Guardian)’지는 “이 영화는 냉소적인 대중들을 위한 매우 완벽하고 강력한 환각제이다.”라는 평을 전했다.
‘데일리 텔레그레프(Daily Telegraph)‘지는 “빌 콘돈 감독의 <제 5계급>은 데이빗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인물 내면의 아이러니와 불분명성을 영리하게 그려냈다.”라는 평을 남기며 국내에서도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소셜 네트워크>와 견주어, 또 한 편의 실화 소재를 다룬 날카롭고 영민한 영화의 탄생을 예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는 이 영화의 최대 하이라이트이다!”라며 주연을 맡은 그의 연기 역시 빼놓지 않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스파이(Digital Spy)’지는 “단순한 흑백 논리로만 정의될 수 없는 작품!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는 호평을 전했다.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제 5계급>은 캐스팅과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주연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와 드라마 <셜록> 시리즈 등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최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제 5계급>을 통해서 영화의 주인공인 줄리안 어산지 역을 위해 갈색이던 머리색을 백금발로 염색하는 등 외모부터 파격 변신을 시도해, 또 한 번의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줄리안 어산지의 전 대변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역을 맡은 다니엘 브뢸 역시 인상적인 연기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호흡을 맞춰,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제 5계급>의 연출을 맡은 빌 콘돈 감독은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시카고>의 각본에 이어, 2007년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드림걸즈>로 그 만의 탁월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항상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길 주저하지 않는 빌 콘돈 감독은 언제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할리우드 대표 거장 중 한 명으로, <제 5계급>을 통해 또 한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빛내며,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위키리크스 충격 실화 소재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제 5계급>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11월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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