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혜경이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털털한 형사로 변신한다.
안혜경의 소속사인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안혜경이 영화 ‘스토커’에 캐스팅 돼 한창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극중 안혜경이 맡은 역할은 아동 유괴 범인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형사 역할로 그동안 지적인 이미지로 방송을 해왔던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스토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주부를 스토킹 하던 남자가 주부의 딸이 유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
유괴 사건을 맡은 백반장과 함께 범인을 추격하는 이형사 역시 극 전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이다.
특히 이형사는 백반장의 오른손 역할을 하는 인물로 여성스러운 섬세함을 가지면서도 외면적인 모습은 털털한 형사의 모습을 가진 매력적인 배역이다.
안혜경의 소속사 측은 “영화 첫 캐스팅이지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역할이라 철저한 준비를 했다”면서 “명예경찰로 활동한 바 있는 만큼 큰 활약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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