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보코' 참가자들에게 독설과 지적 대신 “따뜻한 조언과 칭찬” 화제

백지영이 지난 2월 17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코치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에서 특유의 솔직 담백함으로 참가자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Mnet '보이스 코리아'는 참가자의 목소리만 듣고 합격 불합격을 따지는 국내 최초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코치단인 신승훈 강타 길 백지영은 각 자의 스타일에 맞는 12명의 팀원을 꾸려 트레이닝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백지영은 1회에 이어 17일 방송된 2회에서도 참가자들에게 독설과 지적 대신 따뜻한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2회 방송 분에서 '요아리'로 가면을 쓰고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는 가수 '강미진'에게는 “얼굴을 보기도 전에 어떤 무대에서 어떤 제스처를 쓰면서 어떤 노래를 부를지에 대한 그림이 펼쳐졌다. 내가 그림을 그리려 하지 않았는데도 미진씨의 목소리는 많은 영화를 드라마를 생각나게 하는 영감을 줄 수 있는 목소리”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강미진'은 백지영의 러브콜을 수락했다.

 

또한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이찬미'에게는 “노래는 서로 대화처럼 느낌으로 주고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 애기를 못 들을 뻔 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찬미씨가 보내는 절실한 느낌을 받았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가감없이 참가자에게 전했다. 

 

또한 백지영은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코러스 일을 하는 '유성은'에게는 “유성은씨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라고 전한 후 “성은씨의 반전과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무대에서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돕겠다" 라고 말해 참가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어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의 일란성 쌍둥이 형 '허공'이 '백지영'에게 “'허각'을 능가하는 창법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 까요?”라는 질문을 하자 '백지영'은 “두 분은 이미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창력은 능가하게 끔 만들어 드릴 수 있다. 하지만 길이라는 것은 가창력과는 또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 지금 당장은 해답을 드릴 수 없다. 하지만 같이 찾고 싶다”라고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해 잠시 고민하던 중이던 '허공'의 마음을 잡아 '허공'은 5번째 '백지영'의 팀원이 됐다.

 

이외에도 '백지영'은 탈락한 '강보리'에게 “너무 잘해서 누르지 못했다. 살짝 여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절대 모자 란다는 느낌은 아니고, 그림이던 노래던 여백이 있어야 더 완벽한 그런 느낌”이다” 라고 말하며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은 방송 내내 출연한 합격자와 탈락자 모두에게 칭찬과 응원, 격려를 아끼지 않아 시청자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백지영은 2회 방송에서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을 자신만의 솔직 담백한 표정과 리액션, 그리고 따뜻한 화법의 러브콜로

현재까지 5명의 팀원이 결정, 5명의 팀원은 앞으로 백지영의 제자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