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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Music

뮤지컬배우 송용진의 밴드 ‘쿠바(CUBA)’ 7년만의 싱글 [CUROPA] 공개

by Rescue911K 2012. 2. 10.


‘헤드윅’, ‘록키호러쇼’ 등 개성강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배우 송용진이 함께하는 밴드 ‘쿠바(보컬 송용진, 기타 이정우, 베이스 김재흥, 드럼 장혁)의 싱글[CUROPA]이 오는 10일 공개된다. 1998년 데뷔 앨범 [People], 2005년 2집 [Wrestler]을 통해 강한 락 사운드를 들려 주며 음악 팬들과 뮤지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네 명의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밴드 ‘쿠바’는 멤버 개개인의 경력 또한 그들을 주목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인디 레이블 음악 창작단 ‘해적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보컬 송용진은 뮤지컬 ‘헤드윅’, ‘셜록홈즈’, ‘온에서’ 등 걸출한 뮤지컬의 주역을 맡는 뮤지컬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며, 제작, 배우, 음악감독, 각본, 연출 등 1인 5역을 소화한 1인극 뮤지컬 ‘노래 불러주는 남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바’의 리더인 이정우는 이문세, 이승철, 김건모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의 세션맨으로, 세션과 락밴드의 기타리스트를 오가며 스위칭 플레이가 되는 국내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다. 베이시스트 김재흥은 요즘 홍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드인 ‘딕펑스’의 리더와 원맨밴드 ‘김재흥의 간지구락부’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며 어린 나이부터 독보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여왔다.

드러머 장혁은 락밴드 ‘작은하늘’의 출신으로서 신승훈, 이선희, 성시경 등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드러머이다. 이런 화려한 멤버로 재정비한 ‘쿠바’는 오는 5월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앨범에 앞서 싱글 [CUROPA]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CUROPA]는 이정우의 끈적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송용진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곡이다. (7분이 넘는 풀버전은 정규앨범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며 7년간 애타게 ‘쿠바’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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