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도망자 신세가 된 이동욱(최원)에 이어 송지효(홍다인)의 처지가 위태롭게 됐다.
어제 방송된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5회에서 의금부로 오라는 연통을 받은 다인은, 협박을 받은 김교리와 고문당한 필두(김형범 분)의 거짓진술에 설상가상으로 최원과 정인이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다인이 최원의 조력자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김치용 일파는 이번 일로 다인을 주목한 세자(임슬옹 분)가 다인과 원을 돕게 될까 두려워, 다인을 내의원에서 내쫓고 은밀히 없애버리자는 대화를 나눈다.
아버지 장홍달(이희도 분)의 눈을 피해 집에서 몰래 빠져나간 다인은 약재상에서 우연히 거칠(이원종 분) 일파를 만나, 그들의 은신처에 숨어있는 원을 만난다. 그곳에서 다인과 원은 덕팔(조달환 분) 부인의 출산을 돕고 난 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숲 속에서 날아오는 단도로 위협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다인이 이제야 은인을 만났는데 누명에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라니 안타까워요”, “좋은 소식인줄 알고 달려갔는데 오히려 누명을 쓰고 추궁 받는 모습에 너무 마음 아팠어요. 홍다인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최원의 누명을 벗기고 랑을 보살필 사람은 홍다인 밖에 없는데! 다인이에게 아무일 없게 해주세요”등 일촉즉발 위기에 직면한 다인을 안타까워했다.
다인이 내의원 의녀자리를 잃고, 생명까지 위협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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