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가 개발한 .308급 저격용소총 XK-14 이 드디어 시장에 선을 보였습니다.
국산 저격용 소총인 XK-14는 군이 아닌 민간군수기업에서 처음 상용화 된 모델이라 아직 수정해야 할 곳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S&T대우의 지명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해외 판매보다는 국내용으로 주로 국방부에 납품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국방부에서 채택이 되지 않는다면 고품질과 고신뢰도가 필요한 저격용 마켓에서 XK-14는 성공하지 못하고 사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라서 약간은 아쉬움이 많은 모델입니다.
현재 북한의 국지적 도발 압박으로 인해 군이 비대칭 전력강화에 신경쓰는 시점에 맞추어, 저격용 총이 개발되어 시장에 나왔다는것은 환영 할 만하여, 국내에 소구경 방산제품을 생산하는 S&T대우가 제품을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디자인은 요즘에 인기가 식어가는 MSG-90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구성은 최신트랜드인 레일과 플라스틱형 소재복합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디자인이 유사한 MSG-90(6.4Kg)보다 가벼운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성능은 MOA(5발을 발사해 100yd는 1inch, 200yd는 2inch, 300yd는 3inch안에 테스트 명중이 되어야함)수준이고 가격은 한화로 약 1500만원입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저격용 총이 SSG-3000은 한화로 약 3000만원, AW-50F는 한화로 약 2300만원 정도이니 성능만 좋다면 국방력에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SG-3000
MSG-90
MSG-90
S&T대우가 생산하는 소구경 화력제품들이 품질에 이상이 많아서 품질에 민감한 저격용총이나 특수전총 시장부분에서는, 아직은 지켜봐야 할 부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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