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김규리의 오른팔이자, 행동반장 민송아의 악행이 시작됐다.
11월26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연출 윤성식 차영훈) 3회에서는 박상궁(민송아)이 귀빈 김씨(김규리)의 사주를 받고, 선조(이성재)의 후궁이 되기 위해 궁궐에 들어온 가희(조윤희)를 폭행해 실신하게 했다.
민송아(박상궁)는 궁녀들을 이끌고, “당장 끌어내거라”라는 대사와 함께 한밤중에 후궁이 되기위해 준비중인 조윤희(가희)를 끌어내어 실신할때까지 잔인하게 짓밟아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극중 민송아는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야심가인 선조의 후궁 김귀인(김규리) 처소의 상궁으로 눈치가 빠르고, 김귀인의 오른팔 행동반장이자, 김귀인의 비위를 잘 맞추는 인물로 자신이 궁궐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잘 알고, 양가집 규수 가희(조윤희)가 궐에 들어온 후, 선조의 총애를 받는 이유로 가희를 질투하고 모함하는 악녀를 담당했다.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치열한 전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를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이성재)와 아들 광해(서인국)의 비극적 사랑이 그려진 작품으로 2014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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